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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f
[작성일 : 2013-06-28 17:4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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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맨발의 꿈나무 '육상의 김연아'로 키울 것"

 

"어린 육상선수들이 스파이크도 없이 일반 운동화를 신고 어렵게 훈련하는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아프리카나 아시아 일부 빈곤국가에서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난 2월 한국중고육상경기연맹 수장에 오른 정한 회장은 국내 육상 꿈나무들의 멘토를 자처하고 나선 인물이다.

그는 우리 육상계에서 박태환이나 김연아 같은 세계적 스타를 배출하기 위해서는 육상 꿈나무들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이 먼저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가 벌써 수년째 기량이 뛰어난 유망주 발굴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지난 2월 국내 체육단체 최초로 장학재단을 공식 출범시킨 이유다.

정 회장은 연맹의 제 16대 회장에 오른 소회를 묻는 질문에 "(국내 육상선수들의) 딱한 사정을 더는 두고 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사업 실패로 한때 노숙자로 전락했다가 뼈를 깎는 아픔을 딛고 국내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로 다시 우뚝선 '신화'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서울 출생의 그는 현재 패밀리 레스토랑(Restaurant)과 맥주집(Pub)의 장점을 접목한 레스펍(Respub) 브랜드인 '치어스'의 대표다.

현재 전국에 300여 개의 가맹점을 둔 '치어스'는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원이 실시한 우수프랜차이즈 인증을 획득하고 2008년부터 지금까지 5년 연속 한국프랜차이즈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표하는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성장했다.

그런데 그는 왜 프랜차이즈 사업과 전혀 무관한 육상계에 몸담게 된 것일까. 그가 척박한 처지의 육상 꿈나무에 눈을 돌리게 된 계기가 인생 밑바닥을 경험한 범상치않은 이력과도 맞닿아 있는 것일까. 정 회장과 연맹과의 인연은 4년 전으로 거슬러 오른다.

당시 정 회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대회에 못 나가거나 골프채를 구입하지 못하는 골프주니어들을 후원하고 있었다.

당시 후원하던 5명의 주니어 골퍼 중 2명을 PGA에 보냈다.

그러던 중 가정형편이 어려워 스파이크도 없이 운동화를 신고 어렵게 훈련하고 있다는 육상 꿈나무들의 딱한 사정을 당시 연맹 회장인 이원성(현 경기도생활체육회장) 회장에게서 전해 듣고 어린 육상선수들을 후원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정 회장이 중고육상에 거는 기대감은 대단하다.

정 회장은 육상 꿈나무 육성에 우리 육상의 미래가 달렸다고 본다.

정 회장은 "육상 꿈나무들이 성장, 발전해야 다양한 종목들이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것 아니겠냐"며 "기초가 튼튼해야 안정적인 체육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생각에 한국 스포츠의 지속 발전을 위해서는 육상과 같은 기초종목의 뿌리가 튼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국의 육상 꿈나무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대회가 더 많이 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어린 선수들에게 국제경기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야말로 연맹의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지난 4월 19일부터 4일간 경북 예천에서 열린 제42회 춘계 전국 중·고 육상대회를 열면서 처음으로 제1회 전국 초등학교 육상대회를 함께 치뤘다.

특히 이날 대회는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5일간 열리는 '2013년 홍콩 인터시티 국제 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선발대회를 겸하고 있어 의미를 더한다.

연맹이 주관하는 경기대회는 이 외에도 많다.

7월 태백산배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8월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육상경기대회 등이 잇따른다.

국제경기로는 6월 28일 홍콩 인터시티 국제육상선수권대회와 8월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 등이 예정돼 있다.

정 회장은 국내 육상 꿈나무들이 기량을 점검하고 다질 수 있는 호기인 국제대회 출전에 각별한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해 국내 육상 꿈나무들과 함께 '홍콩 인터시티 국제육상 선수권대회'에 처음 참가했다.

선수들이 국내대회만 출전하다보니 기록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는 생각에서 지난해 홍콩대회 단장을 역임하면서 선수, 감독 등 총 15명을 국제대회에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홍콩 인터시티 국제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는 감독과 코치 등의 숫자를 총 18명으로 늘렸다.

그는 "이번 육상체육대회를 통해 선수를 지원하고, 국위를 선양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좋은 결과로 돌아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정 회장은 "우리 선수들이 더 노력해서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사명이지만 그것을 위해서는 선수들에 대한 많은 관심과, 저변확대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쉬움도 토로했다.

정 회장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유망주들이 대학에 진학하거나 실업팀(주로 시청팀)에서 꽤 괜찮은 대접을 받는데, 그러다가 안주하는 경향을 많이 봤다"고 말했다.

어린 선수들의 목표점이 아시아나 세계가 아니라 국내대회에 머물러 있었다는 지적이다.

정 회장은 "이제 미래를 위한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며, "아무리 시간이 많이 걸려도 세계의 벽을 깨기 위해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림픽에서 격투기 종목 위주로 메달을 따던 20세기 한국 스포츠가 불모지나 다름없는 수영과 피겨 스케이팅에서 박태환과 김연하와 같은 걸출한 스포츠 스타를 배출할 줄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정 회장은 "육상도 박태환, 김연하를 배출할 수 있다.

원대한 목표를 세운 한국 육상 선수들의 기록 단축에 뜨거운 박수를 보낼 준비를 해야 한다"며 "축구, 야구만큼 지원해 주면 우리도 잘 할 수 있다는 한 육상 선수의 말은 깊이 음미해봐야 한다.

그 지원의 시작은 역시 관심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월 연맹 5년간 이끌어온 이원성 전 회장에게서 수장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2월은 또다른 의미에서 그에게 각별하다.

연맹이 국내 체육단체로는 처음으로 장학재단을 공식 출범시킨 시점이기 때문이다.

정 회장은 "장학재단을 통해 후원 기업을 모집하고 기금을 조성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육상 꿈나무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이 모든 과정이 선수층을 두텁게 하기 위한 것이데, 전국 초·중·고등학교와의 협조 아래 어린 유망주들을 발굴하는 것도 그런 이유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망주를 발굴하면 훌륭한 지도자와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 워크숍, 교육 등을 통해 엘리트 선수로 육성할 계획으로 트랙 및 필드 전 종목에서 세계 최고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나올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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